[안녕!잉글리쉬] 대담한 영어, 귀는 닫은 채:
내 맘대로 듣고 불꽃 화내기-에피소드1
영어 좀 되시나 보네요
해외로 자유 여행을
간다고 하면 한번 쯤 듣는 말
영어 좀 되시나 보네요
돈이 없으면 못가지만
영어 못해도 가요
라고 농담 삼아 말한다
영어 못해도
난, 자유 여행을 선택하고
겁내지 않고 다닌 편 이다
요즘은 파파고 번역기 있는데
못 다닐 이유가 없다.
영어를 못하니까
상대방이 힘들어 하는
경우가 간혹 있다
에피소드
프론트에서 전화가 오기를
내용인 즉~~
우리 호텔에서 4박을 묵었으니
레스토랑 쿠폰을 준다는 내용이다
원래 없던 식사를 준다미
매우 감사하다는 이 한마디만
하면 상황 종료 인데
내귀에 들린 내용은
너희가 신청한 식사를 먹어야 한다
그때 부터 의심하기 시작하며
나는 식사를 신청한 적 없다
왜 먹으라고 하느냐
절대로 안먹는다!
내가 하고 싶은 말 무한 반복~
나중에 알았는데
우리 룸에 전화한 직원은
4일 동안 내가 눈여겨? 본
친절한 바로 그 직원이었다
어쨋든 그가 누구든
나는 계속 화내고
직원은 플리즈 플리즈 노노~
천천히 말을 해준다
어라 ~
노라고 말하는 걸 보니.
낌새가 이상하다.
일단
다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다!
이츠 프리? 라고
그러니까 맞다고 하네
확인 차 한번 더 물어봤다
예스라고 말하네~~~~
어이구야~~
직원을 본의 아니게
너무 괴롭힌 것 이다.
전화 끊고 나서 내 자신이
너무 너무 싫었다
영어가 좀 들리면
좋겠다
다음 날 직원을 만나
파파고 돌려서 프랑스 말로 번역하여
저장된 글을 보여주니 기뻐한다
오해해서 정말 미안하다
밥서비스 준다는데
화내는 사람 어디 있냐구~
결론적으로 말하자면
영어둔 한국말이든
귀 닫은 채 자기 하고 싶은 말만
해서는 곤란하다는 사실
한국말은 남의 말 잘 들리니까
자기말 만 하고 싶어지고
영어는 남의 말 안들리니까
또 자기말만 하고 싶어지고~
그 나라의 기본 인사말
정도도 공부하면 훨 여행이
즐거워 진다
봉쥬루
메르쉬
씰부뿔레
파리에서 주구 장창 했는데
확실히 효과가 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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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대로 듣고 불꽃 화내기-에피소드